2011/05/01 11:44

김연아 who



금메달이냐 은메달이냐는 애초부터 중요하지 않았다.
쇼트경기에서는 넘어지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대견했고
프리경기에서는 아름다운 스파이럴에 맞춰 흘러나오는 아리랑 가락에 감격스러웠다.

은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흘리는걸 보며
국민들의 기대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어린 소녀가
진심으로 즐기는 무대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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